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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시작하는 강의/하브루타 - 독서코칭
081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다스리는 행동의 거룩함’과 ‘동물과 천사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의 실존적 위치’ - 하브루타 질문 만들기
Value-messenger 2026. 7. 15. 13:10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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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나 영어엔 없는 것으로 유대에만 있는 관념이 있다. 인간에게는 동물에서부터 천사에 이르기까지의 차이가 존재하고, 천사에 근접해 갈수록 거룩한 것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랍비가 제자들에게 과연 거룩한 것이 무엇이겠느냐고 묻자, 대다수 제자들은 하느님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제자들은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그 밖에도 갖가지 대답이 난무했다. 하지만 랍비는 “어떤 것을 먹느냐와 어떻게 야다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제자들은 웅성거리며 “돼지고기를 안 먹는다든지, 어떠어떠한 때에는 야다를 하지 않는다든지 따위가 거룩한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랍비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 상태는 어떤 사람이라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하느님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것도 단번에 알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집을 방문했을 때나 거리에 나왔을 때는 유대인 모두가 계율을 지켰다 하더라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면 다른 음식을 먹을지도 모르고, 야다 또한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자신의 집에서 음식을 먹고 있을 때와 야다를 하고 있을 때 인간은 동물에서부터 천사 사이의 그 어딘가에 있을 수 있다. 이런 때 자기 자신을 숭고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거룩한 사람이다.”

1. 초등 저학년 (10개) –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바른 행동 인식
- [내용 질문]
- 이 글에서 인간은 누구와 누구 사이의 차이가 존재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나요?
- 랍비가 제자들에게 "참으로 거룩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제자들은 처음에 무엇이라고 대답했나요?
- 랍비는 집 밖에서 약속을 지키는 것과 내 집 안에서 약속을 지키는 것 중 무엇이 진짜 거룩한 일이라고 했나요?
- [심화 질문]
- 길을 갈 때 쓰레기를 안 버리는 것과 아무도 없는 내 방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던지지 않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요?
- 왜 유대인들은 인간이 '동물'과 '천사' 사이에서 움직이는 존재라고 생각했을까요?
- 누군가 지켜보고 있을 때에만 착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진정으로 착한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 [적용 질문]
- 집에 부모님이 안 계실 때나 혼자 있을 때, 스스로 약속했던 규칙(예: 숙제하기, 게임 시간 지키기)을 지켜본 경험이 있나요?
- 아무도 나를 보지 않고 혼자 있을 때, 내가 가장 천사처럼 아름답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반대로 혼자 있을 때 나도 모르게 '동물처럼 편하고 게으르게 행동하고 싶어지는 유혹'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우리 반에서 선생님이 자리를 비우셨을 때도 다 함께 조용히 자기 할 일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2. 초등 고학년 (10개) – 겉과 속이 같은 정직함과 절제력 형성
- [내용 질문]
- 랍비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나 하느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행동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랍비가 제자들에게 제시한 거룩함의 진짜 기준 두 가지('어떤 것을 먹는가'와 '어떻게 야다를 하는가')는 어떤 장소에서의 행동을 뜻하나요?
- [심화 질문]
- "남의 눈을 의식해서 하는 올바른 행동"과 "오직 내 양심의 목소리를 듣고 하는 올바른 행동"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동물적인 본능(식욕, 게으름 등)을 스스로 조절하여 '숭고하게 자기를 지키는 것'은 왜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까요?
- 랍비의 답변을 듣고 웅성거리며 놀랐던 제자들의 마음에 공감해 보고, 제자들이 왜 이 가르침을 어렵게 느꼈을지 이야기해 보세요.
- [적용 질문]
- 학교 컴퓨터 수업 시간이나 온라인 학습 중에 선생님이 보지 않는 틈을 타 몰래 딴짓을 하거나 게임을 하려던 유혹을 스스로 이겨낸 적이 있나요?
- 내가 평소에 밖에서 보여주는 행동(학교에서의 모습)과 집에서 편하게 있을 때의 행동(나 혼자만의 모습)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거리감이 있나요?
- "누군가의 진짜 인품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그가 하는 행동으로 결정된다"라는 격언을 이 글에 대입하여 설명해 보세요.
- 부모님이 밤늦게 주무실 때 냉장고에 있는 맛있는 음식을 몰래 많이 먹고 싶은 유혹처럼, 사소하지만 내 안의 본능을 다스려야 하는 일상 속 상황은 무엇이 있나요?
- 친구들이 모두 욕설이나 나쁜 유행어를 쓸 때, 나 혼자 있을 때조차 올바른 말과 품위 있는 태도를 유지하려면 어떤 다짐이 필요할까요?
3. 중학생 (10개) – 자율적 도덕성과 위선적 태도의 구별
- [내용 질문]
- 본문 텍스트에 나타난 '동물에서부터 천사에 이르기까지의 스펙트럼'이 지닌 개념적 정의는 무엇인가요?
- 랍비가 타인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영역에서의 의식주 및 사적인 행위(야다)를 진정한 성스러움의 척도로 삼은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요?
- [심화 질문]
-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영웅적 행위(예: 생명을 바침)보다, 매일 반복되는 사적인 일상 속 절제(예: 식사법, 사적 예법)를 지키는 것이 왜 더 지속하기 어려운 고차원적인 도덕성일까요?
- 동양 철학의 대학(大學)에 나오는 '신독(愼獨, 홀로 있을 때 삼감)'이라는 사상과, 본문에서 말하는 '자기 집에서 숭고하게 자신을 지키는 태도'의 공통점과 가치를 비교해 보세요.
- 밖에서는 계율을 철저히 지키는 척하지만 집 안에서는 다르게 행동하는 인간의 '위선'이 공동체와 개인의 영혼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분석해 봅시다.
- [적용 질문]
- 학원이나 독서실에서 아무도 나를 감시하지 않는 온전한 혼자만의 시간에 나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자율 학습 태도는 어떠한가요?
- SNS상에 보여주는 나의 정돈되고 멋진 모습과, 실제 현실 공간에서의 나의 평범하고 다소 흐트러진 모습 사이에서 겪는 인지적 불일치를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요?
- 학교 시험(지필 평가나 수행 평가)을 볼 때,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아주 완벽한 기회가 찾아온다 하더라도 내 안의 양심을 선택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은 무엇인가요?
- 가족조차 나를 보지 않고 나 혼자 방 안에 머물고 있을 때, 스스로의 품격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마음속으로 정한 나만의 소중한 약속이나 행동 철학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청소년기에 외적으로 드러나는 성적이나 스펙 등의 '보여지는 가치'보다, 내면의 성숙과 도덕성 같은 '보이지 않는 가치'를 돌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왜 더 중요할까요?
4. 고등학생 (10개) – 실존적 주체성과 내재적 양심의 역학 분석
- [내용 질문]
- 유대적 인간관이 제시하는 '천사에 근접해 가는 인간의 위상'과, 사적 영역에서 규칙을 무너뜨리는 '동물적 속성' 사이의 양면성을 본문을 근거로 설명해 보세요.
- 본문에서 랍비가 주장하는 거룩함의 주체, 즉 '자기 자신을 숭고하게 지키는 사람'의 특징이 드러나는 공간적·상황적 환경을 서술해 보세요.
- [심화 질문]
- 제레미 벤담의 '판옵티콘(Panopticon)' 이론이나 미셸 푸코의 규율 권력 개념을 대입하여, 외부의 감시자가 부재할 때 비로소 드러나는 주체의 '내재화된 규율(스스로를 지킴)'과 진정한 자율성의 관계를 논해 보세요.
- 인간의 종교적·윤리적 거룩함이 거대 담론이나 일회성 순교가 아닌 미시적 일상성(일상적 식사, 친밀한 관계 속에서의 행위)에서 규정된다는 관점의 철학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 실존주의 철학의 관점에서, 대중적 연대감에 묻어가는 '평균적 도덕성(공동체의 계율 준수)'을 넘어서 단독자로서 자아의 숭고함을 증명해야 하는 실존적 긴장감에 대해 비평해 보세요.
- [적용 질문]
- 대학 입시나 고교 학점제 등 수많은 성과 지표와 평가 제도 아래서, 남들의 눈을 속여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구조적 맹점을 만났을 때 이를 거부하고 주체적 신념을 지키는 기준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 만약 여러분이 미래에 학자나 연구원이 되었을 때, 타인의 감시나 검증의 사각지대(사적 연구실)에서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연구 데이터를 미세하게 가공하고 싶은 유혹을 극복하는 '연구 윤리'를 이 일화와 연결 지어 설명해 보세요.
- 온라인 커뮤니티나 익명성 게시판(아무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 글을 쓰거나 의견을 개진할 때, 천사에 가까운 이성적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언어적 필터링 기준은 무엇입니까?
- 가정불화나 개인적 슬럼프로 인해 일상의 루틴이 완전히 붕괴될 수 있는 극단적인 무기력의 공간에서, 나 자신의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에 이불을 개고 방을 정리하는 행위 등이 지니는 실존적 의의는 무엇일까요?
- "거룩함은 제도의 구속이 아니라 내적 자유의 완성이다"라는 명제를 실생활 속 자신의 가치관에 입각하여 에세이적 논리로 증명해 보세요.
5. 성인 (10개) – 무의식의 정화와 주체적 삶의 도덕적 마스터리
- [내용 질문]
- 유대의 전통 사유에서 타인의 평가가 소거된 완전한 사적 시공간(집 안에서의 식사와 사적 예법)이 왜 한 인간의 정신적 높이를 결정하는 진정한 척도가 되는지 본문을 토대로 설명해 보세요.
- 본문의 랍비가 '공동체적 계율 준수(안식일, 공적 율법)'와 '사적 영역의 실천'을 비교하며 정의한 '진짜 거룩한 자'의 내재적 특성을 요약해 보세요.
- [심화 질문]
-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에서의 '정언명령(Categorical Imperative)'과, 외부의 보상이나 처벌 없이 오직 스스로의 숭고함을 위해 율법을 수행하는 유대의 '거룩한 사람'의 심리 구조적 일치성을 분석해 보세요.
- 사적인 생활이 모두 노출되거나 관음의 대상이 되는 현대 감시 자본주의(Surveillance Capitalism)와 디지털 초연결 사회에서, '아무도 보지 않는 순간'의 개념이 상실된 작금의 현실 속에 본문의 가르침은 어떤 새로운 정신적 자유의 출구를 제시하나요?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자아(Ego)가 초자아(Superego)의 도덕적 이상을 따를 때, 타인의 시선이라는 외부 투사를 제거하고 완전한 내적 거룩함으로 나아가게 하는 의식의 진화 단계를 고찰해 보세요.
- [적용 질문]
- 사회적 지위나 공적 타이틀을 완전히 벗어던진 순수한 개인의 사생활 영역에서, 나를 동물적인 욕망과 방종에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나만의 강력한 내면적 방어선(규율)은 무엇인가요?
- 직장에서 결재 권한을 가졌거나 조직을 운영할 때, 법적인 처벌이나 회계 감사 등의 외부 감시 필터가 미치지 않는 은밀한 영역에서 공정성과 도덕적 결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
- 자녀나 후배들이 나를 관찰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장소에서도,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자 멘토가 되기 위해 스스로 다스리는 나의 습관(소비, 말씨, 절제 등)은 무엇인가요?
- 우리 사회가 겉으로만 선함을 가장하는 '위선과 평판'의 정치를 넘어서, 지도층의 실질적인 사적 도덕성과 내면의 진정성을 검증하고 요구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성찰은 무엇일까요?
- "내 삶의 가장 은밀한 방에서 나는 천사에 가까운가, 동물에 가까운가?" 일생의 여정 속에서 사적 공간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 나 자신을 숭고하게 가꾸어 가기 위해 오늘 저녁 집으로 돌아가 실천할 첫걸음은 무엇인지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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