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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시작하는 강의/하브루타 - 독서코칭
047 '바다 위 유대인의 기도와 유일신(탈무드 우화)' - 하브루타 질문 만들기
Value-messenger 2026. 7. 7. 16:10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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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배에 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폭풍이 불어 닥치자 사람들은 제각각 자기 나라의 신에게 자기들의 방법으로 기도를 했다. 그러나 폭풍은 한층 더 사나워질 뿐 좀처럼 멈출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그때까지 잠자코 있는 유대인에게 ‘당신은 어째서 기도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도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폭풍이 금방 수그러들었다. 배가 항구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다시 유대인에게 물었다. “우리가 그토록 열심히 기도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어째서 당신이 한 기도는 금방 효력을 나타냈을까요?” 그러자 유대인이 말했다. “나도 확실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여러분은 각자 자기 나라 신에게 기도를 드렸지요. 바빌로니아 사람은 바빌로니아 신에게, 로마 사람은 로마의 신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바다는 그 어떤 나라의 것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신은 우주 전체를 다스리는 유일신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내가 바다에서 기도드렸을 때에도 응답하신 겁니다.”

🧒 초등 저학년
이야기의 줄거리를 바르게 파악하고, 내 주변에서 모두가 나누어 쓰는 것들의 소중함과 차별 없는 마음에 대해 쉽게 생각해 보는 질문들입니다.
- 내용 질문 (사실 확인)
- 여러 나라 사람들이 타고 있던 배에 갑자기 어떤 무서운 일이 일어났나요?
- 다른 사람들이 자기 나라 신에게 기도하는 동안, 처음에는 가만히 잠자코 있던 사람은 누구였나요?
- 유대인은 자신이 믿는 하느님이 우주 전체를 다스리는 어떤 신이라고 설명했나요?
- 심화 질문 (가치관 탐구)
- 바빌로니아 사람이나 로마 사람의 기도는 왜 거센 바다 폭풍을 멈추지 못했을까요?
- 유대인이 "바다는 그 어떤 나라의 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한 뜻은 무엇일까요?
- 유대인의 기도가 끝나자마자 폭풍이 금방 수그러들었을 때, 배에 탄 사람들은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 적용 질문 (삶에 대입)
- 우리 동네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은 나 혼자만의 공간인가요, 아니면 누구나 다 같이 쓰는 공간인가요?
- 내가 소중하게 아끼는 물건 중 하나를 다른 친구들과 아무 조건 없이 기쁘게 나누어 썼던 경험이 있나요?
- 나와 피부색이 다르거나,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를 만났을 때 편견 없이 친하게 지내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만약 내가 이 이야기 속 유대인이었다면, 폭풍이 멈춘 뒤 고마워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다정한 인사를 건넸을까요?
👦 초등 고학년
경계와 한계를 정하는 편협한 생각의 위험성을 깨닫고, 더 넓은 시야에서 보편적인 가치를 찾아내는 방법을 탐구하는 질문들입니다.
- 내용 질문 (사실 확인)
- 다른 나라 사람들이 유대인에게 다가가 처음으로 던졌던 질문의 내용("당신은 어째서...")은 무엇이었나요?
- 배가 항구에 무사히 도착한 뒤, 사람들이 유대인에게 다시 물어본 질문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 심화 질문 (가치관 탐구)
- 다른 나라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영토(국경) 안에서만 힘을 쓰는 신을 믿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사람들의 시야를 어떻게 좁게 만들까요?
- 유대인이 믿는 유일신 사상은 '국경이나 인종의 한계가 없다'는 뜻을 가집니다. 이 우화가 말하는 '보편적인 규칙과 가치'는 무엇일까요?
- 처음에는 기도하지 않던 유대인이 사람들의 요청을 받고 기도를 시작한 태도에서 우리는 어떤 공동체적 책임감을 읽을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삶에 대입)
- 우리 모둠이나 학급의 이익만을 따지느라, 학교 전체나 다른 반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었던 적은 없었는지 성찰해 봅시다.
- 햇빛, 공기, 바다처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경계 없이 공평하게 누리는 자연의 선물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 "우물 안 개구리"라는 속담을 이 우화 속 자기 나라 신에게만 기도하던 사람들의 한계와 연결 지어 설명해 볼까요?
- 만약 내가 로마 사람이나 바빌로니아 사람이었다면, 유대인의 설명을 듣고 난 뒤 내 생각의 크기가 어떻게 넓어졌을까요?
-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국적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보편적이고 선한 약속'은 무엇인가요?
🧑 중학생
로컬리즘(Localism)과 글로벌리즘(Globalism)의 충돌,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적 가치,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발현되는 진정한 리더십을 토론합니다.
- 내용 질문 (사실 확인)
- 본문에서 로마 사람과 바빌로니아 사람이 기도를 드릴 때 각자 기반으로 삼았던 '종교적 대상의 한계성'을 서술해 보세요.
- 폭풍이 한층 더 사나워지는 국면 속에서 유대인의 기도가 시작된 직후, 자연환경(바다)에 나타난 즉각적인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 심화 질문 (가치관 탐구)
- 다른 이들의 신은 영토에 귀속된 '지역적 신'이었고, 유대인의 신은 경계가 없는 '우주적 신'이었습니다. 이 패러다임의 차이가 위기 대응 능력에서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분석해 보세요.
- "바다는 그 어떤 나라의 것도 아니다"라는 선언은 현대 국제법의 '공해(High Seas)의 개념'이나 '인류 공동의 자산'과 어떻게 맥락을 같이 하나요?
- 랍비들이 이 배 안에서의 해프닝을 통해 디아스포라(방랑)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어느 땅에 가든 우주적 도덕성을 잃지 말라"고 가르친 사상적 핵심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삶에 대입)
- 중학교 생활 중 내 친한 친구 무리(집단주의)의 규칙만 중요하게 여기다가, 학급 전체의 공공질서를 깨뜨렸던 경험이 있다면 반성해 봅시다.
- 현대 국제 사회가 직면한 기후 변화나 인류적 재앙(폭풍우)을 해결할 때, 각국이 자국의 이익(자기 나라 신)만 챙기려다 공멸하는 현상을 이 우화로 비판해 보세요.
-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전 세계가 연결된 글로벌 시대에, 내가 갖추어야 할 세계 시민(Global Citizen)으로서의 열린 시각과 매너는 무엇인지 구상해 봅시다.
- 만약 여러분이 이 배의 '선장'이었다면, 유대인의 기도로 목숨을 건진 후 항구에 내려 유대인에게 어떤 특별한 감사의 표시나 대우를 해 주었겠습니까?
-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특정 민족의 전통을 강요하는 것보다 '인간 존엄성'이라는 보편 가치를 어떻게 중심에 세워야 할까요?
🧓 고등학생
특수주의(Particularism)와 보편주의(Universalism)의 철학적 대립, 한나 아렌트의 세계성(Worldliness), 탈근대적 다원주의의 한계, 그리고 실존적 연대를 분석합니다.
- 내용 질문 (사실 확인)
-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서 '폭풍'이라는 외생적 리스크가 제기되었을 때, 다국적 주체들이 취한 종교적 수단들과 그것이 실패한 인과적 역학을 설명해 보세요.
- 결론부에서 유대인이 도출한 최종적인 사상적 명제, 즉 바다라는 공간적 특성과 자신의 신이 지닌 '거시적 거버넌스 범위'의 상관관계를 서술해 보세요.
- 심화 질문 (가치관 탐구)
- 윤리학의 '문화 특수주의(Particularism)'에 갇혀 파멸을 향해가던 선원들이, 유대인의 '도덕적 보편주의(Universalism)'를 통해 구원받는 서사적 구조가 지닌 문명사적 의미를 평론해 보세요.
-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세계성(Worldliness)' 관점에서 볼 때, 어느 누구의 소유도 아닌 공공의 영역(바다)에서 사적인 에고나 국가적 프레임(자기 나라 신)을 고집하는 행위가 왜 소통의 불능과 파국을 가져오는지 논해 보세요.
- 유대교의 유일신 사상이 지닌 '역설적 개방성', 즉 영토와 국가라는 가시적 경계(로마, 바빌론)를 철폐하고 온 우주의 법칙을 일원화하여 인간의 사유를 확장시킨 사상사적 혁신성을 철학적으로 성찰해 보세요.
- 적용 질문 (삶에 대입)
- 현대 글로벌 자본주의 시장에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 장벽(자기 나라 신)을 세우는 국가들과, 인류 전체의 상생을 위한 경제적 연대(우주적 신)의 딜레마를 이 우화에 비추어 비평해 보세요.
- 대학 입시나 눈앞의 학업 서열이라는 협소한 프레임에 갇혀, 정작 인류 문명에 기여할 거시적인 학문적 비전과 사명감(우주 전체를 다스리는 마음)을 상실해 가는 현대 고등학생들의 인지적 맹점을 성찰해 보세요.
- 내가 향후 사회에 진출하여 특정 기업이나 정당, 혹은 국가 기관의 리더가 되었을 때, 내 집단의 폐쇄적인 카르텔을 혁파하고 인류의 보편적 정의와 가치를 중심에 세우기 위해 가질 나만의 '윤리적 선언서'를 작성해 보세요.
- 역사 속 사건 중에서 자국의 영토 확장이나 민족적 우월감에 취해 타민족을 학살했던 제국주의의 광풍을, 본 우화 속 "바다는 누구의 것도 아니다"라는 세계주의적(Cosmopolitan) 관점으로 비판 토론해 보세요.
- "진정한 지혜는 내가 속한 영토의 한계를 규정하는 곳에서 멈추지 않고, 인류 전체가 발을 딛고 있는 대지의 보편적 원리를 수용하는 곳에서 완성된다"라는 명제를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해 보세요.
☕ 성인
가치 중심 거버넌스(Value-based Governance), 시장의 불확실성 리스크와 보편적 솔루션,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 소통 전략, 그리고 실존적 초월을 성찰합니다.
- 내용 질문 (사실 확인)
- '공해(High Seas)'라는 초국가적 리스크 환경 속에서, 각 주체가 동원한 의사결정 알고리즘(자국 신 중심 프레임)이 지닌 구조적 결함과 무효성의 원인을 요약해 보세요.
- 본문의 결론에서 유대인이 제시한 비용 편익의 대반전, 즉 소유권의 공백 상태(누구의 것도 아님)를 '우주적 유일성의 통치'와 매칭시켜 생존을 도출해 낸 담론적 인과관계를 분석해 보세요.
- 심화 질문 (가치관 탐구)
- 현대 조직 행동론 및 기업 거버넌스(Governance) 관점에서 볼 때, 부서 이기주의나 사내 정치 등 자신들만의 로컬 데이터(자기 나라 신)에 매몰된 리더들이, 시장의 거시적 불황이나 글로벌 리스크(바다의 폭풍)를 마주했을 때 전사적 공멸을 초래하는 '사일로 효과(Silo Effect)'를 본 우화의 구조로 평론해 보세요.
- 유대인의 기도는 파편화된 다원주의적 혼란 속에서 본질적인 '근원(The Source)'을 찾아 정렬(Alignment)시키는 위기관리 기술입니다. 성인의 비즈니스와 삶에서 지엽적인 방법론의 나열을 멈추고,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근본적 솔루션(Root Cause Solution)'을 도출하는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 유대 사상 및 역사 철학 관점에서 볼 때, 수천 년간 영토를 상실한 채 전 세계를 방랑(디아스포라)하면서도 유대인들이 금융, 학문, 예술의 글로벌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었던 비결은, 특정 영토에 구속되지 않는 '보편적이고 우주적인 지식과 신뢰 자본'을 축적했기 때문입니다. 이 정신적 유산의 메커니즘을 성찰해 보세요.
- 적용 질문 (삶에 대입)
- 한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나 관리자로서, 사내 각 부서가 자기 이익만을 주장하며 극단적으로 대립(각자 신에게 기도하는 상태)할 때, 전사적 차원의 보편적 비전과 공동의 목표(우주적 하느님의 프레임)를 제시하여 조직을 기민하게 정렬(Alignment)시키고 반전의 경영 혁신을 이뤄냈던 리스크 관리 경험이 있습니까?
- 직장 생활이나 치열한 자산 시장이라는 세속적 무대 속에서 내 지위와 이권(자국의 영토)을 지키느라 정작 인류 보편의 품격, 양심, 그리고 가족과의 정서적 자본을 황폐하게 방치하는 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삶의 거버넌스의 민낯을 성찰해 봅시다.
- 자녀를 양육하거나 후배를 코칭할 때, 오직 특정 대학 진학이나 특정 직장의 스펙(협소한 영토의 신)만을 독촉하여 세상을 좁게 보게 만드는 방식과, 어떤 환경과 불확실성(바다의 폭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보편적 회복 탄력성과 도덕적 면역력'을 길러주는 '성숙한 거울형 코칭' 중 나는 어느 쪽에 서 계십니까?
- 국가적 차원의 공공 정책 설계나 거시적 제도 수립(예: 탄소 국경세 대응,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민자 수용 거버넌스 등)에서, 자국의 단기적 표심이나 포퓰리즘(로컬리즘의 늪)을 지양하고, 인류 전체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내세와 글로벌 밸류)을 위해 장기적인 방파제를 구축해야 하는 정책 결정자들의 윤리적 책무는 무엇일까요?
- 이 우화는 성인인 우리에게 "당신은 지금 당신이 장악한 작은 기득권과 영토(로마와 바빌론의 신)의 울타리 안에 안주하느라, 언젠가 맨몸으로 마주해야 할 인생의 거대한 불확실성의 바다(웰다잉과 실존적 고독) 앞에서 비굴하게 무너질 가짜 등불을 켜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의 영혼은 지금 어떤 보편적 진리와 정렬해 있는가?"라는 준엄한 실존적 질문을 던집니다. 오늘 당신의 항구 맞은편에는 어떤 위대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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